[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1일 바텍(04315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시장 맞춤별 전략구사와 장기성장을 위한 다각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바텍의 전일 종가는 2만5600원이다.
미래에셋대우의 김충현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45억원(YoY -5.6%), 영업이익은 63억원(YoY -30.1%, OPM 11.6%)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유럽(YoY 5.3%), 미국(YoY -1.5%), 국내(YoY -8.3%), 아시아(YoY -27.7%), 기타(YoY 29.1%)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은 이머징 시장의 핵심인데 2018년 6월 판매 허가를 받은 3D 스마트의 신제품 효과를 바탕으로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높아진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외형 확대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며 “중국 제조공장 인증 후 올해 하반기부터는 3D제품(Green 16/18)에 대한 현지생산이 가능해져 포트폴리오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저선량 장비라는 차별화 전략으로 북미지역에서 시장점유율이 3D 제품은 20% 수준, 2D 제품은 10%초반까지 성장했다”며 “유럽지역에서는 B2B 공급계약을 중심으로 다시 외형성장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디지털 보철 치료의 핵심장비인 3D구강스캐너를 런칭하고, 지르코니아 제조업체(에큐세라)를 인수하며 보철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신제품들이 실질적으로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내년”이라고 설명했다.
바텍은 Digital X-ray System과 Solution을 개발 및 제조하여 치과에 판매하는 전문 덴탈의료기기 제조업체이다.
바텍.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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