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DB금융투자는 22일 웹젠(069080)에 대해 신작 흥행에 따른 실적 호조와 추가 신작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웹젠의 전일 종가는 2만600원이다.
DB금융투자의 황현준 애널리스트는 “작년 3분기 중국에 출시한 뮤IP 활용게임 정령성전의 한국버전인 뮤 아크엔젤은 5월 27일 국내 출시 후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뮤 아크엔젤은 6월 21일 구글플레이 기준으로 리니지2M, 리니지M, 카트라이더 러시+에 이어 매출 4위에 랭크되어 있다”고 전했다.
또한 “뮤 아크엔젤의 흥행(2분기 일매출 약 5억원 수준 가정)으로 웹젠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98억원(YoY +45%), 영업이익 118억원(YoY +25%)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119억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3분기에는 뮤 아크엔젤 매출 온기 반영 및 신작 R2 모바일의 출시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고 국내 신작에 따른 실적 호조와 더불어 뮤 IP 활용 게임인 진홍지인(천마시공 개발)과 H5 3종이 중국에 출시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뮤 아크엔젤 흥행에도 불구하고 진홍지인 등 신작 출시 일정을 이연 반영함에 따라 연간 실적 추정치 변경은 크지 않았다”며 “코로나19 여파로 하향하였던 Target PER을 2018~작년 평균인 15.7배로 상향 적용한 것이 목표주가 상향의 주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서 “코로나19에 따른 펀더멘털의 부정적 변화는 제한적”이라며 “하반기 신작 흥행에 따른 실적 호조 및 추가 기대작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기 때문에 적용 멀티플은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웹젠은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 개발,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웹젠.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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