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리서치] 최근 1주일간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큰 기업은 동원F&B. 왜?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0-06-26 10:35:4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가운데 동원F&B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버핏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동원F&B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45.3%로 가장 높았다. 지난 25일 하나금융투자의 심은주 연구원은 동원F&B의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제시하며 전일 종가(18만500원) 대비 45.3%의 괴리율을 기록했다.

김재옥 동원F&B 대표이사 사장. [사진=더밸류뉴스(동원F&B 제공)]

동원F&B의 목표주가가 괴리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롯데푸드(43.83%), 영원무역(42.78%), 디지털대성(42.25%) 등의 순이었다. 동원F&B는 식품의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하고 있다.

목표주가 괴리율 상위 10선. [사진=더밸류뉴스]

목표주가 괴리율이란 증권사 연구원이 제시한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다. 보통 증권사의 목표 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괴리율)가 크게 벌어지는 종목일수록 주식시장에서 저평가 상태로 볼 수 있다.

동원F&B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더밸류뉴스(네이버 증권 제공)]

동원F&B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증시가 타격을 받아 지난 3월 23일 52주 신저가(12만7000원)를 기록했다.

동원F&B의 올해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7836억원, 365억원, 239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73%, 4.58%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4.4% 감소했다. 

동원F&B는 1분기 코로나19에 따른 3월 급식, 식재유통 및 유제품을 포함한 일부 식품부문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일반식품은 이익 비중이 가장 높은 참치캔 수익성이 전년비 개선된 점, 육가공∙음료∙샘물 부문의 판매 호조가 이뤄진 점이 긍정적이었다. 톤당 투입어가는 전년비 17% 감소한 1250불을 기록했다.

조미유통은 조미소스(삼조쎌텍)부문 공장 증설에 따른 고정비 부담 지속, 코로나19 사태로 3월 단체급식 매출액이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실적을 기록했다.

동원F&B 최근 실적. [사진=더밸류뉴스]

동원F&B는 2분기에도 지난해 2분기와 비슷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코로나19 기인해 동원홈푸드 실적 부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개학 연기 기인해 유가공 부문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가공식품 매출액은 전년비 3.0%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 참치 투입어가는 전년비 2.8% 감소한 톤당 1360불로 관련 원가 부담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개학이 미뤄지면서 원유 잉여 기인한 비용 증가가 다소 부담”이라며 “코로나19에 기인해 전반적인 경쟁 강도는 높지 않으나 죽 등 일부 카테고리는 판촉 경쟁이 있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심 연구원은 동원홈푸드가 2분기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면서 1분기 대비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했을 것으로 판단했다.

동원F&B 양반 국탕찌개. [사진=더밸류뉴스(동원F&B 제공)]

그러나 3분기부터는 전년비 견조한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심 연구원은 “6월부터 순차적으로 개학이 시행되면서 유가공 수요 회복 및 원유 잉여에 따른 원가 부담이 감소할 것”이라며 “최근 글로벌 어가 하락으로 관련 원가 부담도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6월 들어 글로벌 선망참치 어가는 톤당 1550불에서 1200불까지 하락했다.

그는 “글로벌 수급 상황 감안시 추가 하락 가능성도 열려 있는 만큼 동원F&B 원가 절감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상반기 실적이 부진했던 동원홈푸드도 하반기 갈수록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실적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shs@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S, 전력 인프라 수요로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송전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유효 - SK SK증권은 LS(006260)에 대해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LS ELECTRIC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32만15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S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
  2.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HBM 점유율 40% 정조준...'HBM4' '파운드리 흑전' 가시화 - KB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HBM4 본격 양산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와 선단 파운드리 공정의 수율 안정화로 실적과 시장 지배력이 동시에 레벨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시장 점유율 33%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오.
  3. [버핏 리포트] 기아, 목표가 상승 유지...업종 내 우위에 있는 안정감 - 대신 대신증권은 기아(0002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지난 종가는 12만7000원이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매·실적·밸류에이션·배당을 감안할 때 업종 내 하방 부담이 제한적인 방어주"라며 "2026년 총주주환원율(TSR) 35%+ 가이던스 및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4. [원자재] BHP 호주 철광석 광산 파업 기로, 연 8000만톤 흔들린다 메이저 철광석 생산업체 BHP의 호주 주요 광산에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개월간 이어진 노사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노조가 쟁의행위 투표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해당 광산은 연간 80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곳이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서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의 마이닝 에어리어 C(Mining Area C)와 사...
  5. [장마감] 코스피 1.76%↓(6909.91), 코스닥 1.95%↓(820.64) 11일 코스피는 전일비 124.01포인트(1.76%) 하락한 6909.91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조41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360억원, 1조6476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16.28포인트(1.95%) 하락한 820.64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6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3억원, 2266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