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아현 기자] 현대차증권은 12일 엠씨넥스(097520)에 대해 올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및 주요 고객사의 출하량 상승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3만8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엠씨넥스의 현재 주가는 3만6300원이다.
현대차증권의 박찬호 애널리스트는 “엠씨넥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2454억원(YoY -34.1% QoQ -33.5%), 9억9000만원(YoY -96.8%, QoQ -95.0%)을 기록했다”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전방산업의 출하량이 줄어 매출액이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원가 부담이 증가돼 추정치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또한 “2분기 매출액 비중은 스마트폰향이 85% 전장향이 15% 수준”이라며 “전장향 매출은 전분기대비 7% 수준 증가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은 각각 3734억원, 253억원, 6.8%를 기록할 것”이라며 “3분기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출하량 회복과 함께 하반기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출하량 상승으로 공급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전장향 매출도 상반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돼 향후 실적이 회복할 것”이라며 “또한내년에 멀티 및 고화소 카메라 트렌드 지속으로 인한 수혜 및 회사의 제품 경쟁력을 통한 실적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엠씨넥스는 휴대폰용 카메라모듈과 자동차용 카메라모듈을 주력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엠씨넥스의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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