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교보증권은 12일 네오위즈(095660)에 대해 내년까지 12개 이상의 신작 런칭과 크고 작은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네오위즈의 주가는 3만원이다.
교보증권의 김한경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22억원(YoY +20.4%), 영업이익 178억원(YoY +93.4%, OPM 24.7%)으로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5월 웹 보드 규제 완화 효과로 국내 웹 보드 매출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으며 퀘스트게임즈의 연결 편입효과, 일본 게임온의 선방 등 사업 전반적인 상승세가 돋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웹보드 규제 완화에 따른 ARPPU 상승이 PC 버전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폭발적인 이익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며 “과거 30%를 상회했던 변동비 비중은 이번 분기 23.3%(YoY -3.5%p)를 기록하며 점진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24.7%로 빠르게 올라왔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까지 12개 이상의 신규 게임을 런칭하는데 압도적 숫자의 신작 라인업을 바탕으로 내년까지 크고 작은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웹보드의 탄탄한 성장에 더해 신작들의 기여가 반영되며 실적이 가파르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서 “주목할 만한 라인업으로는 국내에 출시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로스트아크(스마일게이트RPG)의 일본 서비스가 3 분기 중 예정되어 있으며 블레스 IP를 활용한 룽투게임즈의 여신폭풍 역시 하반기(10월 예상)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내년에도 블레스언리쉬드 PC버전 글로벌 출시, 크래프톤의 기대작 엘리온의 일본 서비스가 예정됐다”고 보도했다.
네오위즈는 온라인, 모바일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유통), 게임 포털 '피망' 운영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네오위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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