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리서치] 현대홈쇼핑, 최근 1주일간 목표주가 괴리율 1위. 왜?
  • 버핏연구소
  • 등록 2020-08-28 10:43:2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가운데 현대홈쇼핑(057050)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버핏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현대홈쇼핑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49.3%로 가장 높았다. 지난 25일 한화투자증권의 남성현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으로 제시하며 전일 종가(5만8300원) 대비 49.3%의 괴리율을 기록했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사장과 서울 강동구 현대홈쇼핑 본사. [사진=더밸류뉴스]

 

현대홈쇼핑이 목표주가 괴리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SK(034730)(46.25%), 대우조선해양(042660)(44%), 제이콘텐트리(036420)(43.51%) 등의 순이다.

현대홈쇼핑은 TV홈쇼핑, 인터넷쇼핑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목표주가 괴리율 상위 10선. [사진=더밸류뉴스]

 

목표주가 괴리율이란 증권사 연구원이 제시한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다. 보통 증권사의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괴리율)가 크게 벌어지는 종목일수록 주식시장에서 저평가 상태로 볼 수 있다.

현대홈쇼핑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더밸류뉴스(네이버 증권 제공)]

 

현대홈쇼핑은 올해 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토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 20일 52주 신저가(4만2300원)를 기록했다.

현대홈쇼핑의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5698억원, 431억원, 380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2.15%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5.07%, 11.01% 감소했다. 

2분기 부문별로 홈쇼핑 취급고는 1조203억원으로 전년비 4.7% 확대됐다. T-커머스 고 성장에 따른 효과로 TV채널도 4.5% 증가했다. 인터넷도 모바일취급고의 성장으로 4.9% 신장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건강기능식품, 주방, 생활용품, 가전 판매가 호조세를 보였다. 다만 양호한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SO수수료 환입에 따른 기저효과와 호주법인 적자 확대에 따른 영향이 작용했다.

그러나 현대홈쇼핑의 주요 종속회사 실적은 개선되는 중이다. 현대L&C 매출액은 2697억원, 영업이익 115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전년비 4.9%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4.4% 증가했다. 외형감소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가격 하향 안정화와 비용 효율화에 따른 영향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홈쇼핑 최근 실적. [사진=더밸류뉴스]

 

25일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성장성은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현대홈쇼핑의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본업이 아닌 연결 자회사 성장이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현대렌탈 및 현대L&C 등 주요 종속회사 성장이 빠르게 이어지고 있고 막대한 현금성 자산을 활용해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본업의 안정적인 현금창출 능력을 기반으로 주요 종속회사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현대홈쇼핑은 단기적으로도 영업실적은 안정화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며 "언택트 소비 지속에 따라 홈쇼핑 본업 성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현대L&C 영업실적 개선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렌탈케어 실적 개선이 예상 대비 더디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분기 계정수 증가 추세가 약 1만개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재계약 약정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실적 개선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현대홈쇼핑의 모바일 앱. [사진=더밸류뉴스(현대홈쇼핑 제공)]

 

남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은 현대백화점그룹 제조업 중심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최근 현대HCN이 SK바이오랜드를 인수하는 등 적극적인 신사업 추진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본업과 더불어 종속회사 성장도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최근 현대백화점그룹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사업부 재편 및 사업영역 확장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그룹사 제조업을 대부분 보유하고 있다. 향후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막대한 현금성 자산을 가지고 있는 만큼 제조업 중심으로 거듭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shs@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S, 전력 인프라 수요로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송전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유효 - SK SK증권은 LS(006260)에 대해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LS ELECTRIC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32만15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S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
  2.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HBM 점유율 40% 정조준...'HBM4' '파운드리 흑전' 가시화 - KB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HBM4 본격 양산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와 선단 파운드리 공정의 수율 안정화로 실적과 시장 지배력이 동시에 레벨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시장 점유율 33%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오.
  3. [버핏 리포트] 기아, 목표가 상승 유지...업종 내 우위에 있는 안정감 - 대신 대신증권은 기아(0002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지난 종가는 12만7000원이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매·실적·밸류에이션·배당을 감안할 때 업종 내 하방 부담이 제한적인 방어주"라며 "2026년 총주주환원율(TSR) 35%+ 가이던스 및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4. [원자재] BHP 호주 철광석 광산 파업 기로, 연 8000만톤 흔들린다 메이저 철광석 생산업체 BHP의 호주 주요 광산에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개월간 이어진 노사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노조가 쟁의행위 투표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해당 광산은 연간 80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곳이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서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의 마이닝 에어리어 C(Mining Area C)와 사...
  5. [장마감] 코스피 1.76%↓(6909.91), 코스닥 1.95%↓(820.64) 11일 코스피는 전일비 124.01포인트(1.76%) 하락한 6909.91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조41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360억원, 1조6476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16.28포인트(1.95%) 하락한 820.64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6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3억원, 2266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