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27일 금호석유(011780)에 대해 내년은 고무사업의 Big-Cycle이 도래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상향했다. 금호석유의 전일 종가는 9만6200원이다.
하나금융의 윤재성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153억원(QoQ +79%, YoY +213%)으로 컨센(Fnguide기준 1,462억원)을 47% 상회할 것이고 3개 분기 연속 컨센 상회이자 최근 15번의 실적 발표 중 11번째 서프라이즈”라며 “올해 3분기 합성고무 영업이익은 NB Latex 마진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실적 호조를 견인하며 908억원(OPM 23%)로 10년래 최대치를 찍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페놀유도체 영업이익은 BPA/페놀 호조와 아세톤 급등 영향으로 679억원(QoQ +93%)으로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ABS/PS 호조로 합성수지 영업이익은 359억원(QoQ +56%)로 사상 최대치를 찍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2271억원(QoQ +6%, +1,312%)으로 10년래 최대치를 갱신할 것이고 이는 현재 컨센(1173억원) 94%를 상회한다”며 “NBL이 수급 타이트로 추가적인 가격/마진 급등으로 인해 합성고무 영업이익은 958억원(QoQ +6%)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현재 수급을 감안 시 BD 상승은 오히려 더욱 가파른 판가 상승으로 귀결될 것”이라며 “또한 최근 자동차 판매 회복으로 범용고무, ABS, BPA/페놀도 개선될 것”으로 판단했다.
금호석유는 합성고무, 합성수지, 정밀화학, 전자소재, 건자재, 에너지, 페놀유도체, 항만운영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금호석유.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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