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상상인증권은 27일 포스코ICT(022100)에 대해 안정적인 Smart Factory 매출이 신성장동력으로 더해져 언택트 관련주로 주목 받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500원으로 상향했다. 포스코ICT의 전일 종가는 6870원이다.
상상인증권의 박주영 애널리스트는 “포스코ICT는 인천공항 1∙2 터미널 BHS(수하물관리시스템)와 GS홈쇼핑 Smart 통합물류센터를 구축한 경험이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1070억원 규모의 한진 대전 Mega-Hub 자동화 설비 구축 프로젝트 대상업체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또한 “포스코가 물류법인 설립도 준비하고 있는데 포스코ICT가 ERP, 운송관리 시스템 구축에 참여할 것”이라며 “스마트 물류에 대한 수요가 계속될 것으로 보기에 향후 Smart Logistics 매출에서 연평균 20%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포스코ICT는 작년 포스코 설비전문가인 손건재 사장을 영입했고 따라서 설비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고 올해 1월 발간한 리포트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설비투자 재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며 “포스코 그룹 내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며 IT서비스 구축에서 EIC사업(전기∙제어 설비 구축)으로의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EIC의 사업성이 더 좋은 만큼 기존 captive 매출(IT서비스: 7천억원)에서 큰 폭의 성장이 있을 것이고 코로나19로 Smart Factory 도입이 증가해 Non-Captive 고객도 증가하고 있다”며 “LS-Nikkot Copper, 한국유리, 효성그룹 등이 주요 고객사인데 비철강 Smart Factory로 확대하고 있어 확장 정도에 따라 장기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판단했다.
포스코ICT는 소프트웨어 개발, 정보처리 및 정보통신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포스코ICT.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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