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5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코어 사업부 실적이 우상향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만2원을 유지했다. 6일 오전 9시 38분 CJ제일제당의 주가는 41만6500원이다.
하나금융의 김미송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6조2639억원(YoY +6.9%), 3893억원(YoY +42.8%)이고 물류 제외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조7037억원(YoY +7.5%), 2943억원(YoY +62.6%)”이라며 “상반기에 이어 가공 및 생물자원 부문의 호실적이 있을 것이고 바이오 부문 체력이 상승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국내 가공은 매출 및 영업이익의 고르게 개선되고 8월 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HMR 수요는 여전히 견조했다”며 “올해부터 진천2공장이 가동되기 시작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HMR 매출이 전년대비 두 자리 수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동인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그는 “해외 가공도 고성장세가 이어지고 있고 미국 및 중국 모두 두 자리 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중국은 온라인 채널 매출이 큰 폭 성장하면서 마진도 유의미하게 상승하고 있고 ‘쉬안즈’도 YoY 두 자리 수 매출 성장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바이오는 2분기 주요 경쟁사의 물류 차질 이슈로 ASP가 급등했으나 3분기부터 정상화되고 있고 따라서 QoQ 이익 감소는 불가피 하겠으나 YoY 유의미한 개선 흐름은 여전하다”며 “제품 믹스 개선 기인해 분기 체력이 과거 OP 4~500억원에서 6~700억원으로 상승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CJ제일제당은 CJ 주식회사에서 기업 분할되어 식품과 생명공학에 집중하는 기업이다.
CJ제일제당.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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