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목표주가 괴리율] LG헬로비전, 목표주가 괴리율 49.03%로 1위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0-10-16 09:52:1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가운데 LG헬로비전(037560)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LG헬로비전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49.03%로 가장 높았다. 지난 14일 키움증권의 장민준 애널리스트는 LG헬로비전의 목표주가를 7700원으로 제시하며 전일 종가(3925원) 대비 49.03%의 괴리율을 기록했다.

LG헬로비전이 목표주가 괴리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메디톡스(086900)(48.2%), 우리금융지주(316140)(43.53%), GS(078930)(43.25%) 등의 순이다.

괴리율이란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다. 예를 들어, 애널리스트가 목표주가를 1만원이라 했을 때, 현재 주가가 5000원이라면 주가 괴리율은 50%가 된다. 보통 증권사의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괴리율)가 크게 벌어지는 종목일수록 주식시장에서 저평가 상태로 평가한다.

  버핏연구소

14일 키움증권의 장민준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 2760억원(YoY +1%, QoQ +2%), 영업이익 102억원(YoY +153%, QoQ +8%)일 것”이라며 “유선방송시장의 중심이 IPTV로 빠르게 옮겨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입자 측면에서 성장이 나오기는 쉽지 않은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까지 디지털 전환율이 65%수준으로 7분기 정체되어 있는 부분이 아쉬운 점이나 인터넷 가입자가 고가 요금제인 기가인터넷 중심으로 변하고 있는 부분은 긍정적"이라며 "기가인터넷 성장에 따른 인터넷 가입자 수익성은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기존의 최대주주와의 시너지 측면에서 LG헬로비전이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망사용료 비용 절감, IPTV 주요 컨텐츠 공유, 기타 렌탈 사업에서의 제품 소싱 능력 확대 등이다"라며 "2분기 실적발표 내용과 3분기 추정치를 바탕으로 망사용료 비용 절감에 따른 유선망 자본지출(CapEx)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유선방송시장의 구조조정과정에서 가입자 성장 정체에 따른 탑 라인(Top Line) 성장은 제한적인 상황이나,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성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한 상황"이라며 "2분기 자본지출 규모는 전체 매출 대비 8.8% 수준, 지난해 평균 매출액 대비 13.7%에 비해 4.9%p 감소한 수치로 이러한 비용 절감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최대주주를 통한 양질의 컨텐츠를 수급함에 따라 CATV 자체 사업에의 한계를 어느 정도는 극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후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가입자 확대도 노려볼 수 있다"며 "기타렌탈사업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대주주사와의 관계에서 제품 소싱 능력이 확대될 가능성도 유의미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주가측면에서는 유선방송시장의 경쟁과 성장정체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성장에 초점을 맞출 때"라고 추정했다.

LG헬로비전은 종합유선방송국 운영사업, 별정통신사업과 부가통신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201016095144

LG헬로비전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037560: LG헬로비전, 086900: 메디톡스, 316140: 우리금융지주, 078930: GS, 007070: GS리테일, 095660: 네오위즈, 000210: 대림산업, 091990: 셀트리온헬스케어, 049770: 동원F&B, 004370: 농심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제일기획, 탄탄한 기초로 시장 상회하는 이익 개선 전망-삼성 삼성증권은 28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탄탄한 기초 체력을 기반으로 올해도 시장을 상회하는 이익 개선이 전망돼 올해 1분기에는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챙길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500원을 유지했다. 제일기획의 전일종가는 1만7950원이다.강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1분기 매출액은 4157억원(YoY +6.4%), 영업이...
  2. [이슈 체크] 반도체, 니토 보세키도 증설하는 이유 KB증권 이의진. 2025년 3월 28일.CCL(Copper Clad Laminate, 동박적층판)은 PCB의 핵심 소재로 유리섬유, 수지, 충진재 등으로 구성된 절연층에 동박을 적층한 제품이다. 이 중 유리섬유는 CCL의 열팽창을 제어해 열적 안적성을 높이고, 낮은 유전율의 소재를 사용하여 고주파 수용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현재 CCL의 AI 데이터센터向 수요가 증가하..
  3. [버핏 리포트] 롯데케미칼, 1Q 적자폭 감소 예상...주가 변동성 확대 경계해야 -대신 대신증권이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유동성 리스크 감소에 따른 밸류에이션 할인 요소 축소는 긍정적이지만, 동북아 역내 설비 폐쇄를 능가하는 NCC 증설 물량 유입으로 수급 개선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해 1분기 이후 실적 개선 정도에 따른 주가 변동성 확대를 경계해야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원으로 하향했다. .
  4.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美 보호무역·中 감산 변수…철강 시황 반등 기대 - 삼성 삼성증권이 POSCO홀딩스(005490)에 대해 중국과 미국의 철강 수요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크지만, 한국의 보호무역 강화와 중국의 감산 가능성이 철강 시황 회복을 기대하게 만든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0만500원이다.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철강 수요...
  5. [환율] 위안-달러 7.2677위안 … 0.03%↑ [버핏연구소] 28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2677위안(으)로, 전일비 0.03% 상승세를 보였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