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조영진 기자] NH투자증권은 20일 파마리서치프로덕트(214450)에 대해 ‘콘쥬란’과 ‘리쥬란’ 중심의 의료기기 부문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4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주가는 6만19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나관준 애널리스트는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5억원(YoY +45,2%), 77억원(YoY +113.0%, 영업이익률 27.1%)으로 추정된다”며 “’콘쥬란’ 및 ‘리쥬란’ 호실적으로 의료기기 매출은 132억원(YoY +97.8%)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급여화 및 입소문 효과로 ‘콘쥬란’ 매출 성장이 지속됐고, 전분기 코로나19 여파로 부진했던 싱가포르, 말레이시아향 ‘리쥬란’ 수출도 회복이 확인됐다”며 “’리쥬란’ 중국향 수출이 예상보다 더딘 수준이나 전반적인 ‘리쥬란’ 수출은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톡신 ‘리엔톡스’가 출시 후 매출을 꾸준히 견인 중이나, 코로나19 여파로 전문의약품 내수 매출이 둔화돼 의약품 매출이 97억원(QoQ -7.4%)일 것”이라며 “다행히 견조한 중국향 수출이 지속돼 화장품 매출 48억원(QoQ +10.1%) 시현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80억원(YoY +28.7%), 291억원(YoY +52.6%, 영업이익률 26.9%)으로 창사 최초 매출 1000억원을 무난히 넘어설 것”이라며 “’콘쥬란’ 급여화에 따른 수요처 확대, ‘리쥬란’ 약제 주입기 ‘리쥬메이트’ 및 ‘리쥬란’의 업그레이드 버전 ‘리쥬란HB’ 신제품 출시에 따른 ‘리쥬란’ 시술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 “내년에도 의료기기 고성장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내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05억원(YoY +20.8%), 364억원(YoY +25.2%, 영업이익률 27.9%)로 추정된다”고 판단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생산·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joyeongjin@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