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조영진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2일 동국제약(086450)에 대해 3분기 최대 실적이 전망되고 4분기 역시 기대할 만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동국제약의 전일 종가는 2만45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정홍식 애널리스트는 “동국제약의 3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404억원(YoY +13.8%), 영업이익 213억원(YoY +17.5%), 지배주주 순이익 170억원(YoY +12.8%)을 전망한다”며 “이는 각 부문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이고 지난해 1분기 이후 7분기 연속 전분기비 최대 매출액 경신을 전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3분기 사업부별 예상 실적은 헬스케어(화장품 포함) 417억원(YoY +27.3%) OTC(일반의약품) 374억원(YoY +14.7%), ETC(전문의약품) 297억원(YoY +9.5%), 동국생명과학 229억원(YoY +5.2%)으로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화장품 사업의 중국진출이 동국제약의 내년 기대요인”이라며 “이미 3분기에 중국 시범 매출액 7~8억원 정도가 반영됐고 4분기 온·오프라인 진출,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마케팅(파트너사를 통한 다양한 채널 확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또 “직영 온라인 몰이 현재 시범 운영 중이며 4분기에 런칭 계획”이라며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생산량 확대 역시 내년 기대요인”이라며 “최근 고성장을 보이고 있는 센시안(의료용 압박스타킹, 홈쇼핑 채널을 통한 판매)과 포폴(코로나19 치료에 도움, 해외 긴급수출 증가 요청으로 판매지역 확대) 등의 제품군 증설이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동국제약은 일반의약품, 조영제, 항암제 등의 완제 의약품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
동국제약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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