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허동규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2일 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에 대해 온라인 결제 호황은 계속되고 신사업도 순항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8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전일 종가는 6만87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정인문 애널리스트는 “NHN한국사이버결제는 PG(전자지급결제), VAN(부가가치통신망)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수료를 수취하는 기존 사업모델에서 확장하기 위해 해외결제,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등의 신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단순 결제대행업자에서 더 나아가 차별화된 핀테크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결제 시장이 비대면 서비스로 빠르게 개선되면서 연간 20%대 성장률을 기록하는 이커머스 시장에 추가적인 성장여력이 생겼다”며 “이커머스 시장 확대에 따라 PG 및 온라인 VAN 부문 1위 사업자인 NHN한국사이버결제 매출이 구조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신사업인 해외결제 부문을 통한 거래금액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다”며 “O2O 부문 또한 신규 가맹점 계약이 빠르게 늘고 있어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이익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커머스 시장과 신사업 확대를 고려할 때 NHN한국사이버결제는 핀테크 산업 내 선도기업으로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NHN한국사이버결제는 PG, VAN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전자금융업자이다.
NHN한국사이버결제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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