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상상인증권은 26일 웹젠(000120)에 대해 기존 라인업의 매출이 견조하고 탄탄한 실적 베이스로 펀더멘탈이 굳건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9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26일 오전 10시 2분 웹젠의 주가는 3만2200만원이다.
상상인증권의 이종원 애널리스트는 “뮤 IP 기반 게임들이 중화권에서 상위 매출을 유지하고 5월27일 출시된 뮤 아크엔젤의 매출(일평균 매출 4~6억원수준)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고 있다”며 “신작 및 기존 주력게임들의 매출이 반등하며 견조한 실적이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3분기 실적은 매출액 867억원(YoY +82.9%, QoQ +44.0%), 영업이익 287억원 (YoY +54.3%, QoQ +75.0%)이고 올해 3분기 영업실적은 5월 27일 출시한 뮤 아크엔젤의 흥행 및 온기 실적이 반영되며 올해 4분기 실적도 8월 25일 런칭한 R2M의 장기흥행 및 Full 반영으로 QoQ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4분기 실적은 매출액 915억원(YoY +108.9%, QoQ +5.5%), 영업이익 374억원 (YoY +154.4%, QoQ +30.3%)”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 8월25일 출시한 R2M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고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5위권으로 일평균 4억원 내외의 매출이 있을 것인데 출시 전 시장 예상치인 일평균 1~2억원의 매출을 크게 상회하는 내용”이라며 “‘진홍지인’(천마시공 개발)이 8월 5일 출시했으며 전민기적2와 HTML5 게임 3종도 내년에 출시 예정이고 2015년 ‘전민기적’, 2018년 ‘뮤:기적각성’, 작년 ‘정령성전’의 성공레코드 감안 시 전민기적2가 내년 영업이익에 반영되는 비율은 매우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서 “뮤: 아크엔젤 및 자체개발 게임인 R2M의 흥행이 이어지고 있고 자체개발 성공률이 낮다는 기존 리스크 요인이 희석됐으며 밸류에이션 할증에 따른 주가 리레이팅이 이뤄질 것”이라며 “전작의 빅히트(중국 iOS 매출2위)를 통한 전민기적2 출시에 의한 신작 모멘텀이 4분기부터 본격 반영되고 뮤 IP 활용 H5 게임3종, 영요대천사(암흑대천사 모바일 MMORPG 버전) 등이 내년 실적으로 반영될 것이며 신작게임은 개발비에 대한 부담 없이 외형성장을 견인, 출시 이후 영업이익에 직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웹젠은 ‘뮤 오리진’, ‘R2M’ 등 ‘뮤(MU)’와 ‘R2’시리즈를 비롯한 다수의 PC온라인 및 모바일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웹젠.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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