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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올해 3Q 예상 영업이익 증가율 1위 건설주는 금화피에스시. 왜?
  • 권용진 기자
  • 등록 2020-10-28 09: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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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 시장의 건설주 가운데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증가율 1위는 금화피에스시(036190)(대표이사 김경태, 김성기)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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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화피에스시가 건설한 플랜트. [사진=더밸류뉴스(금화피에스시 제공)]

버핏연구소의 분석 자료(기준일 10월 22일)에 따르면 금화피에스시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전년비 173.3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순위표

건설 관련주 영업이익. [이미지=더밸류뉴스]

이어 아이에스동서(010780)(81.42%), 서희건설(035890)(55.61%), 금호산업(002990)(26.95%), 코오롱글로벌(003070)(25.35%), 동부건설(005960)(16.78%) 등 순이다.

추이

금화피에스시 분기별 영업이익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

1위를 기록한 금화피에스시는 국내외 플랜트 건설 및 발전설비의 유지보수를 위한 경상정비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금화피에스시, 올해 높은 성장세 보일 것

금화피에스시의 올해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427억원, 41억원으로 전년비 12.66%, 173.3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

금화피에스시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하반기 금화피에스시의 영업이익은 전분기비 79.9% 하락할 것이지만 전년비로는 상승세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으로 계획예방정비 물량이 전년비 큰 폭으로 늘어나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전년비 영업이익 개선이 예상된다. 앞서 2분기에 태안·당진·영흥 등 국내발전소의 계획예방정비 일정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분기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록할 수 있었다. 올해가 경상정비의 성수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러한 상승세는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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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정비가 이뤄지는 화력발전소. [사진=더밸류뉴스(금화피에스시 제공)]

금화피에스시의 실적은 대부분 발전소 경상정비 사업으로부터 창출된다. 경상정비 특성상 계절성은 존재하지 않으나,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계획예방정비공사(OH, Overhaul)가 어느 분기에 집중돼 있는지에 따라 다르다. OH공사의 주기가 1.5년~2년 정도이기 때문에 전년도에 고성장을 보일 경우 다음 해에는 둔화된다. 반대로 전년도 영업이익의 하락폭이 클 경우 기저효과로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격년으로 동일한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것은 아니다. 2015년 277억원, 지난해 343억원, 올해 예상치는 383억원으로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경상정비는 발전소가 운용에 있어 필수적이기 때문에 사업의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화력발전소가 신규건설 없이 점진적으로 감소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일감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감이 존재한다. 다만 발전소가 완전히 철거되기 전까지는 경상정비를 수행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단기적인 우려사항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실적 개선과 더불어 높은 배당성향은 금화피에스씨의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배당의 재원으로 사용되는 순현금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올해 2분기 순현금은 1302억원으로 시가총액의 76% 수준이다. 지난해 주당배당금은 1300원, 지난 3년간 배당성향은 23.9%로 나타났다.

주가추아ㅣ

금화피에스시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금화피에스시는 올해 초 코로나19 여파로 52주 신저가(1만8700원)를 기록했고, 이후 원래 수준으로 회복했다. 6월부터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금화피에스시의 올해 2분기 기준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3.37%이다. 19일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5.04배, PBR(주가순자산배수)는 0.67배이며 동일업종 평균 PER은 6.49배이다.

◆김경태, 김성기 대표이사 “최고의 기술력·서비스로 설비산업의 미래개척자로 거듭날 것”

1981년 설립된 금화피에스시는 플랜트 전문건설회사로 시작해 1995년 발전정비사업까지 진출하면서 플랜트전문기업으로 발돋움했다. 민간기업 최초로 발전정비사업에 참여했으며 축적된 발전소설비 기술력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김경태 대표이사는 2000년대까지 사업부문을 확대하고 해외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했던 것과 더불어 이제는 최고의 기술력으로 미래개척자로 거듭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경태 대표이사가 2016년 취임한 이래로 지난해까지 평균 2개의 특허를 취득하고 있다. 김성기 대표이사는 올해 10월 공동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경상정비 공사는 15건이다. 이 중 10건이 화력 발전소 공사다. 또한 필리핀 화력발전소 경상정비를 수행하면서 해외 발전정비도 진출했다. 이 밖에 한빛 원자력#5,6 SGR 기계공사, 강릉 안인 화력 1,2호기 터빈발전기 설치공사 등 국내 건설과 이라크, 아랍에미리트 등 해외건설 공사를 진행 중이다.

업종 내 경쟁사가 3분기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금화피에스시의 매력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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