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흥국증권은 30일 더블유게임즈(192080)에 대해 성수기에 진입했고 마케팅비가 정상화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더블유게임즈의 금일 종가는 6만1500원이다.
흥국증권의 최종경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영업수익(매출액) 1732억원(YoY +33.1%, QoQ - 8.3%), 영업이익 494억원(YoY +31.4%, QoQ -16.6%, opm 28.6%)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559억원을 하회했다”며 “영업수익은 양호했지만 연초부터 이어진 선제적 마케팅 투자, 그리고 대만 ‘부귀금성’ 마케팅 집행으로 인해 이익률이 소폭 하락했고 3분기 글로벌 소셜카지노 점유율 3위(+1)를 차지했으며 주요 게임 ‘더블유카지노’가 처음으로 Top 10에 진입했다(‘더블다운 카지노’는 3위 유지)”고 전했다.
또한 “올해 2분기 인수 금융 전액 상환, 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부사채 전량 보통주로 전환함에 따라 3분기 이자비용은 3억원으로 1분기(67억)/2분기(34억) 대비 크게 감소했다”며 “작년말 순부채 2115억원에서 당분기말 순현금 1007억원으로 개선되어 재무건전성 증대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4분기에는 할로윈,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등의 이벤트에 맞춰 컨텐츠 업데이트가 진행됐고 따라서 성수기 효과로 결제액은 3분기보다 4분기에 증가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코로나바이러스가 재확산 되고 있어 오프라인 카지노 이용률 감소 등의 영향으로 게임 체류시간 증가할 것이고 2분기의 락다운 시기 정도는 아니겠지만 높은 기초 체력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3분기 글로벌 점유율 순위 상승과 주요 게임 순위 상승은 연초부터 진행된 선제적 마케팅의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며 “4분기엔 대만 ‘부귀금 성’의 대규모 마케팅 비용이 사라짐에 따라 영업이익 증가 효과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더블유게임즈는 페이스북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소셜카지노 게임인 더블유카지노(DoubleU Casino)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더블유게임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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