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0일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플랫폼과 광고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아프리카TV의 금일 종가는 5만98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정호윤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50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했다”며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전반적인 외부활동의 감소로 인해 플랫폼 매출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상반기 내내 부진했던 광고 또한 광고주들이 증가하며 크게 회복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전체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363억원을 기록했고 콘텐츠제작 비 및 과금 수수료 등이 주된 비용증가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성장을 견인했던 플랫폼 매출은 3분기에도 PU(Paying user)와 ARPU(Average revenue per user)가 동반 상승하며 성장을 이어갔고 시장에서 우려하던 광고사업부 또한 3분기에는 플랫폼 광고 및 브랜드 콘텐츠 광고가 모두 상반기 대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4분기에도 대형 게임 신작의 출시 및 광고주 유입이 지속되며 광고 매출이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플랫폼 매출 또한 올 한 해 이어진 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기부경제 매출액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고 시장의 우려였던 광고 또한 상반기의 부진을 씻고 회복되고 있다”며 “인터넷 섹터가 언택트에 따른 사회 변화로부터 구조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밸류에이션이 전반적으로 상승했음에도 아프리카TV는 여전히 12MF PER 기준 14.2배로 저평가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아프리카TV는 1인 미디어 플랫폼 'AfreecaTV'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아프리카TV.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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