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은 11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5G 점유율이 상승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SK텔레콤의 금일 종가는 25만7500원이다.
대신증권의 김회재 애널리스트는 “매출은 4조9000억원(YoY +11%, QoQ +4%), OP는 2500억원(YoY +51%, QoQ -32%)으로 지급수수료 증가 등 계절적 요인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이익이 감소하나 전년 대비 이익 개선 추세는 지속적”이라며 “별도 OP는 지난해 3분기에 4년 만에, 연결 OP는 지난해 2분기에 3년 만에 YoY 턴어라운드 달성 후 이익 개선 폭을 확대해 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익 개선은 5G 성과에 기인하고 지난해 11월 5G 점유율은 46.23%로 2019 4월 35.06%로 시작 후 매월 상승 중”이라며 “5G 증가에 힘입어 무선 서비스매출은 2조5600억원(YoY +3%)이고 2019년 4분기에 5년 만에 YoY 턴어라운드 달성 후 매분기 상승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SKB는 IPTV, 초고속 인터넷의 가입자 증가 및 ARPU 상승과 전용회선/IDC 등의 기업사업 수요 증가로 분기 기준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할 것이고 매출은 1조1000억원(YoY +23%), OP은 721억원(YoY +54%)”이라며 “2018년에 주파수 경매를 통해 5G용 28GHz 주파수 800MHz폭을 2073억원에 확보했고 지난 2년간 투자가 거의 없었으며 향후 3년간 투자 규모도 크지 않을 것이어서 상당 부분을 손상 처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지난해 3월 지수 급락 후 회복 과정에서는 지수대비 아웃퍼폼 했으나 이후 지수의 급등 과정에서 소외받았다”며 “하지만 본업이 개선되고 있고 자회사들도 올해부터는 IPO가 시작되기 때문에 SKT의 기업가치는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SK텔레콤은 무선통신사업, 유선통신사업, 플랫폼 서비스, 인터넷포털 서비스 등을 영위한다.
SK텔레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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