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이현수 기자] DB금융투자은 4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영업이익 기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시현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LG유플러스의 주가는 1만2700원이다.
DB금융투자는 신은정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3조5173억원, 영업이익 1755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이 부진했던 주 이유는 가입자 Q 성장에 따른 판매 수수로 증가(YoY, +13.1%)”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연말 재고 단말 처리 비용 증가 및 2019년 4분기 성과급 환입 영향에 따른 지난해 4분기 인건비 증가도 부진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어 “가입자 성장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YoY, +7.5%)보다는 가입자 순증이 58만명으로 증가한 것이 더 의미가 있다”며 “무선서비스 수익이 ‘YoY +6.7’로 3사 중 가장 견조한 본업 성장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는 “20년이 가입자의 양적 성장이었다면 21년에는 다양한 요금제 출시로 질적성장을 통한 실적상승이 기대된다“며 “21년 매출액 14조5000억원(YoY, +8.3%), 영업이익 1조원(YoY, +17.3%)에 이를 것”이라고 판단했다
LG유플러스는 LG그룹 계열사로 무선, 스마트홈, 기업서비스 시장의 통신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LG유플러스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mimimi001@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