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이현수 기자] 교보증권은 16일 금호산업(002990)에 대해 “현재 저평가 영역에 속하고 누적 수주 잔고가 풍부하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다시 주목해야할 시기가 왔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1만원에서 1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금호산업의 전일 종가는 8730원이다.
교보증권의 백광제 애널리스트는 “현재 매각 관련 추가 이익을 제거하더라도 충분히 저평가 영역(올해 PER 4배)에 속한다”며 “또한 7조5000억원의 누적 수주잔고를 통해 최소 3년 동안 고속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공공부부문 영업 실적을 바탕으로 최근 정부가 발표한 2.4 공급대책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금호 산업을 다시 주목해야할 시기가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5486억원(YoY, +8.1%), 영업이익 225억원(YoY, +29.8%)을 달성해 주택 부문 호조”라며 “반면 토목은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통상적 원가율 상승으로 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지난해 매출액 1조8000억원(YoY, +14.5%), 영업이익 812억원(YoY, +46.3%) 실적 호조에 힘 입어 연간 가이던스 800억원 상회했다”며 “올해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액 20조5000억원, 영업이익 1060억원으로, 충분히 달성 가능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호산업는 주요사업으로 공항사업을 포함한 건설 부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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