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키움증권은 24일 KT(030200)에 대해 국내 B2B시장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KT의 금일 오전 9시 38분 기준 주가는 2만6550원이다.
키움증권의 장민준 애널리스트는 “KT는 기존의 B2B 회선을 바탕으로 B2B 역량을 실적 성장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AI/DX 두 자릿수 성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IoT 회선 증가도 유의미하다”고 전했다.
또한 “차량에 적용되는 통신 회선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커넥티드 디바이스의 증가에 따른 수혜가 있을 것”이라며 “향후 자율 주행 단계 에서도 기존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는 영업수익 24조1810억원(YoY 1%), 영업이익 1조2060억원(YoY 2%)으로 통신서비스 5G가입자 호조가 긍정적이고 B2B도 성장할 것”이라며 “B2B부분에서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따른 AI/DX 사업 성장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현재 데이터 센터는 공급자 우위 시장으로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인데 KT의 신규 IDC의 입지측면에서의 이점이 분명하기 때문에 IDC 입주수요가 호조를 이루고 있는 환경도 긍정적”이라며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봐야 하고 배당성향이 증가함에 따라 주가도 지금 수준에 계속 머물지는 않을 것”으로 해석했다.
KT는 ICT, 금융사업, 위성방송서비스사업, 기타 사업 등을 영위한다.
KT.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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