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키움증권은 24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비용 관리를 통한 수익성 확대가 지속될 것이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금일 종가는 1만2050원이다.
키움증권의 장민준 애널리스트는 “LG유플러스의 무선 및 유선 점유율 확대를 통한 성장 전략이 기대되고 이러한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IoT회선의 증가까지 더해진다면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4분기 북미 스마트폰 제조사 신규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5G가 입자 유입효과가 컸던 것으로 보이고 유선사업에서도 LG헬로비전 인수 효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고 보면 지난해 실적은 나쁘지 않았다”며 “유무선 가입자 기반에 웨어러블 기기 및 향후 AR 글라스 등 다양한 형태의 IoT 기기 회선 증가를 통해 매출도 증가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그는 “올해는 영업수익 13조7300억원(YoY 2.3%), 영업이익 9490억원(YoY 7.1%)일 것”이라며 “통신 본업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한 매출 성장과 비용 관리를 통한 수익성 확대는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5G가입자 기반이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고 마케팅 경쟁이 줄어든 것도 LG유플러스의 실적에 긍정적인 외부 요인이고 여기에 망 공동투자를 통한 비용 절감 노력은 지속될 것”이라며 “주가는 여전히 중화권 장비사용과 관련해서 매크로 환경 요인이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과도한 우려는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으로 판단했다.
LG유플러스는 LG그룹 계열사로 무선, 스마트홈, 기업서비스 시장의 통신 사업을 영위한다.
LG유플러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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