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리서치] 한국전력, 최근 1주일간 목표주가 괴리율 1위. 왜?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1-02-26 10:35:3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가운데 한국전력(015760)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버핏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한국전력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45.7%로 가장 높았다. 지난 22일 유진투자증권의 황성현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4만3000원으로 제시하며 전일 종가(2만3350원) 대비 45.7%의 괴리율을 기록했다.

김종갑 한국전력 대표이사 사장과 전라남도 나주 한국전력공사 본사. [사진=더밸류뉴스]

김종갑 한국전력 대표이사 사장과 전라남도 나주 한국전력공사 본사. [사진=더밸류뉴스]

한국전력이 목표주가 괴리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엔씨소프트(036570)(44.46%), LG유플러스(032640)(41.9%), 삼강엠앤티(100090)(41.83%) 등의 순이다. 한국전력은 한국전력공사법에 의거해 설립된 공기업으로 송전 및 배전업을 영위하고 있다.

목표주가 괴리율 상위 10선. [이미지=더밸류뉴스]

목표주가 괴리율 상위 10선. [이미지=더밸류뉴스]

목표주가 괴리율이란 증권사 연구원이 제시한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다. 보통 증권사의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괴리율)가 크게 벌어지는 종목일수록 주식시장에서 저평가 상태로 볼 수 있다.

한국전력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한국전력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한국전력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14조6923억원, 9337억원, 5862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1.67%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고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4분기 평균 판가는 112.7원/kWh, 평균원가는 101.3원/kWh으로 상반기 국제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인한 비용 감소 영향이 컸다. 또, 지난해 낮았던 석탄발전소 이용률(59.6%)로 온실가스배출비용 등 기타영업비용이 6928억원 감소한 것도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의 주요 이유로 꼽힌다.

22일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별도 순이익은 2조원을 기록해 적정총괄원가(이론상 국내 규제 사업이 보장받아야 하는 원가)수준으로 회귀했다"라며 “공기업 배당성향 가이던스 40.0% 적용 시 지난해 주당배당금은 1200원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국전력의 배전설비 보수. [사진=한국전력 홈페이지 캡처]

한국전력의 배전설비 보수. [사진=한국전력 홈페이지 캡처]

황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58조5000억원, 영업이익 1조4000억원, 당기순손실 4101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0.1%, 67.0% 감소하고, 당기순손실은 적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부터 연료비연동제 시행으로 한국전력의 판가는 분기평균연료비와 지난 1년 기준연료비의 차이가 분기별로 반영된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요금인하, 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는 요금인상 명분이 발생하는데, 분기별 조정할 수 있는 상하한과 최근 급등한 국제 에너지 가격, 요금에 반영되는 시차를 고려하면 실적은 기존 추정대비 하향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황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내년부터는 3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유지될 것"이라며 "단기 실적보다 전력 시장의 정상화, 적정 수준의 안정적 이익 창출, 신규 사업(한국전력 별도법인의 재생에너지 사업 진출 허용)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한국전력 최근 1년 주가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제공]

한국전력 최근 1년 주가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제공]

한국전력은 지난해 12월 18일 52주 신고가(3만50원)를 기록했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장마감] 코스피 1.38%↓(6598.87), 코스닥 2.29%↓(1192.35) 30일 코스피는 전일비 92.03 포인트(1.38%) 하락한 6598.87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1조456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1877억원, 283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27.91 포인트(2.29%) 하락한 1192.35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53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10억원, 3045억원 순매도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
  2. 삼익악기,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 삼익악기(대표이사 김종섭 김민수. 002450)가 4월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삼익악기가 4월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이녹스(088390), 오로라(039830), 골프존홀딩스(121440)가 뒤를 이었다.삼익악기는 지난 4분기 매출액 548억원, 영업손실 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3. [원자재] 화유코발트, 짐바브웨 첫 황산리튬 수출…‘배터리 소재 기지’ 전환 신호 짐바브웨발 리튬 시장이 단순한 원석 수출국에서 한 단계 올라서는 흐름이다. 중국 저장화유코발트(Zhejiang Huayou Cobalt)사가 짐바브웨 아르카디아(Arcadia) 광산에서 생산한 황산리튬 첫 수출에 성공하면서, 아프리카 최초의 황산리튬 수출국 사례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흙 속 원석만 팔던 나라가 배터리 재료 반제품까지 만들어 더 ...
  4. [버핏 리포트] SK텔레콤, 다소 부진하지만 매출 상승 가능성 높다...저평가 상태 - 하나 하나증권은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기대배당수익률, 부담 없는PER(주가수익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했다. SK텔레콤의 전일 종가는 9만320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SKT의 연결영업이익은 537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나 전년동기대비 연결 영업이...
  5. [환율] 엔-달러 156.6700엔 … 2.14%↓ [버핏연구소] 01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6.6700엔(으)로, 전일비 2.14% 하락세를 보였다.[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