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3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역대 1분기 중 최대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상향했다. LG이노텍의 금일 종가는 20만95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4분기 대비 22.1% 감소한 2조9951억원으로 이전 전망에 비해서 소폭 증가한 규모”라며 “원/달러 환율 개선, TV 수요 호조, iPhone 판매 호조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대비 22.7% 감소한 2673억원으로 이전 전망보다 개선된 규모”라며 “이는 원/달러 환율이 기준치보다 개선된 것과 스마트폰 고객의 수요와 TV 관련 부품 수요가 예상보다 좋았던 것이 원인”이라고 전했다.
그는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경쟁력 확보 및 강화를 위해서 올해 5478억원의 투자를 공시했다”며 “지난해 투자가 약 4700억원이었던 것에 비해서는 증가한 규모이고 이는 해외 스마트폰 고객사의 물량 증가의 기대와 Sensor shift 채택 물량의 증가, 3D 센싱 기능의 강화가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이어서 “해외 고객의 제품 변화에 따른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고 비수기인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 일 것”이라며 “아직 실적 대비 주가는 평가가 구간에 있고 연간 실적은 상저하고 구도를 이어갈 것이며 하반기 실적도 지난해 대비 부진 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했다.
LG이노텍은 전기전자부품 제조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종합 전자부품업체이다.
LG이노텍.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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