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리딩투자증권은 4일 더존비즈온(012510)에 대해 4분기에 비대면 바우처 효과를 톡톡히 봤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더존비즈온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
리딩투자증권의 오승택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91억원(YoY +15.1%), 영업이익 267억원(YoY +9.5%, OPM 31.0%)을 달성했다”며 “연간으로는 매출액 3065억원(YoY +16.7%), 영업이익 773억원(YoY +K 비대면바우처플랫폼 통한 고객 유입 가속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대기업 향 ERP)”이라고 전했다.
또한 “올해 3월 1일 더존비즈온은 언론을 통해 베인캐피탈의 지분투자 계획을 보도했는데 김용우 대표이사의 지분 180만주 중 150만주를 주당 가격 11만원(총 1650억원)에 매각해 베인캐피탈이 더존비즈온의 지분 4.77%를 확보하고 추가적으로 10%까지 지분을 늘려 2대주주에 올라서게 된다”며 “더존비즈온 WEHAGO 플랫폼의 해외 진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영역에서의 협업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더존비즈온의 WEHAGO 플랫폼 강화 전략은 WEHAGO A to Z 까지의 기능 Integration 과 글로벌 진출”이라며 “금번 인수를 통해 기대하는 부분은 국내 SW 업체의 한계로 인식되던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과 베인캐피탈의 글로벌 기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호주, 일본, 동남아 등 다양한 해외 시장 공략이 가능해지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서 “더존비즈온의 우수의 현금흐름 및 베인캐피탈의 자금력을 활용한 국내외 업체들의 M&A를 고려해 볼 수 있다”며 “현재로서는 세무회계사무소를 대상으로 한 WEHAGO T가 출시됐으며 병원의 HIS(Hospital Information System)과 ERP를 결합한 WEHAGO H, 정부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는 WEHAGO V, 법무사 대상 WEHAGO L 등의 다양한 플랫폼 강화가 M&A를 통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더존비즈온은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판매하고 ERP, D-클라우드 서비스, 전자금융서비스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및 결제), 모바일 솔루션, 보안, 그룹웨어 등을 제공한다.
더존비즈온.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