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미성 기자] 현대차증권은 4일 POSCO(005930)에 대해 실적 향상과 철강 가격 인상으로 인해 1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3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날 오전 10시 57분 POSCO(포스코)의 시가는 30만7500원이다.
현대차증권의 박현욱 연구원은 "1분기 별도 매출액은 7조7158억원, 영업이익은 1조116억원(YoY +121%, QoQ +93%), 세전이익 1조1774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연결 영업이익은 1조3435억원으로 추정되며 전년비 91%, 전분기비 5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미국과 현재 톤당 1200달러로 전년비 61% 급등했고 유럽연합(EU) 열연가격은 또한 39% 상승했다”고 전했다.
또 “중국 열연가격은 1월 중순부터 약보합을 보여 왔으나 춘절 직후 반등했다”며 "국내유통가격 또한 1월에 열연가격이 상승한데 이어 2월부터는 냉연가격이 급등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에 따라 “한국의 열연평균수출가격도 2월 톤당 789달러로 지난해 4분기 평균 655달러 대비 20% 상승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내외 철강가격 상승의 배경은 글로벌 수요 회복이며 미국, EU, 일본, 한국 등 주요 지역의 철강수요증감률이 개선되고 있다"며 "중국은 긴축에 따라 하반기에 우려가 있지만 수요 증가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철강가격 상승과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아시아의 바오우강철과 일본제철 주가는 최근 1년래 최고치를 갱신하여 상승 중에 있다”며 “포스코 또한 호실적으로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포스코는 열연, 냉연, 스테인리스 등 철강재를 단일 사업장 규모로 세계 최대 규모인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서 생산하고 있다.
포스코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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