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은 4일 신흥에스이씨(243840)에 대해 증설과 가동률 개선 선순환이 지속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신흥에스이씨의 금일 종가는 4만4800원이다.
삼성증권의 장정훈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은 822억원, 영업이익은 78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며 “4분기 매출 성장률은 전년비 34%에 달했는데 이는 주로 천진 공장 소형 원형 CID 부문과 헝가리 공장 가동률 개선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전분기 대비 마진이 빠진 것은 연말 재고 평가와 성과급 지급 등에 따른 것이나 당사 예상이나 전년 동기 보다는 높은 수준”이라며 “세전 손익이 전분기비 낮은 부분은 주로 환평가손 외에 전환사채 콜옵션 행사에 따른 파생상품 거래손과 잡손실과 같은 일회성 비용 탓”이라고 밝혔다.
그는 “헝가리 공장의 추가 증설이 지속되고 선 증설이 진행된 천진 21700 라인은 전기차용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풀가동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국내 21700 라인도 최종 고객사인 북미 ESS향 물량 증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으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서 “헝가리 공장의 경우 고객사의 Gen5 제품이 본격 양산되면서 올해보다 내년에 라인 증설이 의미 있게 올라갈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비 38% 증가한 3857억원, 영업이익은 37% 늘어난 364억원”으로 예상했다.
신흥에스이씨는 리튬이온전지 부품제조업, 자동화기계 제작업 등을 영위한다.
신흥에스이씨.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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