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키움증권은 5일 와이솔(122990)에 대해 올해 신규 제품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3650원을 제시했다. 와이솔의 금일 오전 9시 1분 기준 주가는 1만3500원이다.
키움증권의 장민준 애널리스트는 “4분기는 매출액 815억원(QoQ -22%, YoY -4%), 영업이익 71억원(QoQ 29%, YoY -11%)”이라며 “코로나로 위축된 영업환경대비 주 고객사의 수요는 견조하나 수익성 낮은 제품 성장으로 수익성회복은 더디다”고 파악했다.
또한 “상반기 수요 부진에 따른 SAW 필터류 수주 지연이 3분기부터 고객사 중저가향 수요가 견조함에 따라 회복됐으나 일부 수익성 낮은 제품의 매출증가에 따른 제품Mix로 인해 수익성은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며 “중화권 수요는 여전히 성장 중이며 전방 고객사의 부품 수급 문제가 크지 않음에 따라 4분기에도 중화권 매출은 유지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올해는 매출액 3667억원(YoY 6%), 영업이익 312억원(YoY 40%)으로 기존의 SAW 필터류는 5G 디바이스 하방전개에 따른 물량증가가 있을 것”이라며 “현재 주고객사 프리미엄 모델에서 중가까지 5G모델이 확대됨에 단품 물량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SAW 필터류 및 주변 부품을 결합한 모듈화를 통한 평균 판가가 상승할 것인데 특히 기존 단품에서 모듈화 변화가 지속되고 있고 5G 대역에 대응하기 위한 전력증폭기와 결합한 모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은 와이솔의 기회요인”이라며 “향후 초고대역용 BAW 필터는 개발단계에 있고 초고대역 사용 디바이스 등장과 함께 BAW 필터의 매출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와이솔은 전자, 전기, 기계기구 및 그 부속품을 제조 및 판매한다.
와이솔.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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