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김민교 기자] DS투자증권은 8일 게임빌(063080)에 대해 리스크에 비해 성공 가능성이 높게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게임빌의 오전 9시46분 기준 주가는 4만450원이다.
DS투자증권의 양형모 연구원은 “게임빌은 이번 주 ‘아르카나 택틱스’를 업그레이드해 재론칭한다”며 “200여개국 글로벌 론칭, 운영 노하우 및 마케팅 역량이 우수한 게임빌의 퍼블리싱, 컨텐츠 보강 및 게임 모드 다양화 등을 감안하면 일 매출 5000만원은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추가로 “게임빌은 컴투스 지분 29.4%를 보유한 지주회사로 컴투스의 시가총액은 1조8000억원이며 4월 신작 모멘텀을 보유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기준 보유 가치만 5300억원으로 별도 순차입금 1000억원에 자체사업가치를 0으로 감안해도 순자산가치(NAV)는 4300억원이 산출된다”며 “현재 게임빌의 시가총액 2622억원은 NAV대비 40% 할인된 수준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9일 아르카나 택틱스를 시작으로 23일 프로젝트 카스 고를 자체 출시한다”며 “중소형 게임사의 특성 상 1개의 대박 게임보다는 중박 수준의 게임 여러 개를 출시하는 것이 유리하며 올해 6개의 게임이 글로벌 론칭 대기 중으로 주가 리레이팅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고정비를 줄여 본사 실적은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해 본격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6개의 자체 게임을 글로벌 론칭하고 자회사인 컴투스가 4월 신작을 출시해 다수의 모멘텀을 보유해 업사이드 포텐셜은 큰데, 다운사이드 리스크는 제한적이다”고 전망했다.
게임빌은 종속회사를 통해 게임 개발, 서비스업을 영위하고 있다.
게임빌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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