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중 위지윅스튜디오(299900)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10일 버핏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1주일(3월 4일~10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하나금융투자의 최재호 연구원이 지난 8일 위지윅스튜디오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388건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이미지=위지윅스튜디오 홈페이지 캡처]
위지윅스튜디오의 조회수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OCI(010060)(381건), POSCO(005490)(378건), 효성첨단소재(298050)(314건), 신흥에스이씨(243840)(313건) 등 순이다.
HOT 리포트 상위 10선. [이미지=더밸류뉴스]
위지윅스튜디오는 CG(컴퓨터그래픽), VFX(시각특수효과)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영화, 드라마 등에 대한 영상기술 제작과 함께 뉴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영상 기획, 제작 서비스를 영위하고 있다.
위지윅스튜디오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위지윅스튜디오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439억원, 180억원으로 전년비 30.6%, 847.4% 증가할 것으로 봤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실적 성장은 영화 2~3편, 드라마 10편, 예능∙숏폼 등 18편 제작 예정,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로의 추가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납품 가능성 등에 기인한다”라며 "영화 ‘승리호’ 흥행에 따른 협상력 강화로 마진 확대, 올해로 이연된 CG, VFX 자체 및 외주 증가에 따른 매출액 성장도 긍정적이며 향후 ‘메타버스’ 수혜주로 향후 유의미한 실적 기여도 기대된다"라고 평가했다.
위지윅스튜디오가 직접 CG, VFX 제작에 참여한 영화 ‘승리호’. [사진=넷플릭스 홈페이지 캡처]
최근 디즈니 플러스, 애플 TV+, HBOMax 등 글로벌 OTT들의 연내 국내 진출에 따라 OTT 콘텐츠 확보 경쟁이 전망되는 만큼 글로벌 레퍼런스를 보유한 위지윅스튜디오의 협상력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회사는 그간 진행해온 콘텐츠 밸류체인 구축으로 IP(지식재산권) 확보부터 제작 및 유통·배급까지 자체 제작한 콘텐츠를 통해 본격적인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위지윅스튜디오는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콘텐츠를 제작하는 동시에 ‘메타버스’ 세계관 구축에 필요한 CG, VFX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이에 최 연구원은 “메타버스 산업 성장에 따른 위지윅스튜디오의 수혜는 클 수밖에 없다”라고 평가했다.
위지윅스튜디오 최근 1년 주가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위지윅스튜디오는 2월 8일 52주 신고가(1만900원)를 갱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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