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11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업종 내 1분기 실적 모멘텀이 가장 좋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오리온의 금일 종가는 13만3500원이다.
하나금융의 심은주 애널리스트는 “1분기 업종 합산 영업이익 성장이 제한적인 가운데 오리온의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며 “전년 높은 베이 스에도 불구하고 춘절 효과, 신제품(중국 법인: 양산 빵 ‘송송케익’, 견과바 등) 판매 호조에 따른 점유율 상승으로 호실적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1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6034억원(YoY +11.8%), 1083억원(YoY +11.6%)을 시현할 것이고 중국 법인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하면서 전사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며 “1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6034억원(YoY +11.8%), 1083억원(YoY +11.6%)을 시현할 것이고 중국 법인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하면서 전사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2조4201억원(YoY +8.5%), 4357억원(YoY +16.0%)일 것이고 중국 법인은 양산빵(쎄봉), 견과바 등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 및 1분기/4분기 춘절 효과, '타오케노이' 라인업 확대에 기인해 YoY 8.9%(로컬통화 기준)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중국 법인은 2011년을 마지막으로 초코파이 판가 인상이 전무한데 최근 판가 인상 흐름 감안 시 충분히 가능성을 열어 둘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서 “초코파이 판가 10% 인상 시(중국만) 오리온 연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6% 개선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한국/베트남/러시아도 신규 제품 및 Flavour 확대를 통해 견조한 매출 성장을 시현할 것이고 인도에서도 초코파이 생산이 본격화되며 중장기 또 다른 성장축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고 기대했다.
오리온은 음식료품의 제조, 가공 및 판매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한다.
오리온.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