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김민교 기자] DS투자증권은 12일 카카오게임즈(293490)에 대해 신작출시와 글로벌론칭으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전일 종가는 4만9000원이다.
DS투자증권의 강성훈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투자포인트는 신작 라인업을 통한 실적성장”이라며 “올해 상반기 기대작 ‘오딘:발할라 라이징’을 필두로 ‘영원회귀’, ‘월드 플리퍼’, ‘소울아티팩트’ 등 분기별로 크고 작은 신작 라인업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딘의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은 1738억원, 3분기에 론칭 예정인 ‘영원회귀’는 스팀 전체 게임 중 상위 50위권 수준으로 아직 개발이 진행 중임을 감안할 때,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를 나타내는 중”이라며 “두 타이틀이 올해 카카오게임즈의 실적 성장에 높은 기여도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 “기존 지식재산권(IP)들의 글로벌 론칭을 통해 에이징 효과 상쇄뿐 아니라 견조한 실적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12월 출시된 ‘엘리온’의 경우 올해 4분기에 북미, 유럽 시장 진출이 예정돼 있다”며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한 검은사막의 경우 서구권 시장에서의 매출이 국내 매출규모의 3배였던 사례를 볼 때, 보수적인 관점에서 봐도 기존 실적에서 50% 이상 증액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게임과 PC게임의 퍼블리싱 및 채널링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kmk22370@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