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현대차증권은 12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내수 소비심리 개선과 유통 트래픽 회복으로 실적과 함께 주가 역시 우상향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금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주가는 19만7500원이다.
현대차증권의 정혜진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는 연결 매출액 3836억원(YoY -3.5%, QoQ +14.9%), 연결 영업이익 174억원(YoY -19.8%, QoQ +149.6%) 수준의 시장 컨센서스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최근까지 유통 트래픽 회복은 아직 더딘 수준이나 전방 주요 유통 채널 실적은 소비심리 개선으로 수요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올해 1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액 3573억원(YoY -1.0%), 연결 영업이익 153억원(YoY +28.2%)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지난해 4분기 패션부문은 해외패션 매출액 1228억원(YoY +7.2%), 영업이익 127억원(YoY +61.5%), 국내패션 매출액 639억원(YoY -19.3%), 영업적자 -39억(적자 YoY)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1분기 해외패션의 견조한 실적 흐름은 지속될 것이고 패션부문 매출액은 1685억원(YoY +9.5%) 수준”으로 판단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코스메틱부문은 매출액 997억원(YoY +3.0%), 영업이익 100억원(YoY -26.0%)을 기록했고 수입 화장품은 607억원(YoY +54.3%) 자체브랜드 비디비치와 연작은 각각 370억원(YoY -29.5%), 20억원(YoY -60.0%)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1분기 화장품부문 매출액은 1008억원(YoY +9.9%) 수준일 것이고 럭셔리 수입 브랜드 스위스퍼펙션의 국내외 수익기여 올해 본격화될 것이며 향후 추가적 밸류에이션 Multiple re-rating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했다.
이어서 “지난해 4분기 JAJU는 매출액 593억원(YoY +1.7%), 영업적자 -20억원(적전 YoY)을 기록했고 고정비 부담에 따른 손실 당분간 불가피할 것이나 유통 트래픽의 회복으로 부문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화장품 자체브랜드 성장 모멘텀 회복 구간과 럭셔리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로 코스메틱부문 성장 모멘텀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를 직수입 및 판매하는 패션라이프스타일부문과 해외 력셔리 및 자체 제작 코스메틱 브랜드를 기획, 생산, 유통하는 코스메틱부문을 영위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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