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미성 기자] IBK투자증권은 12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올해 코로나19에도 구정 특수가 반영돼 판매 증가 효과가 있었지만 베이스 부담은 제한적일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이마트의 주가는 18만40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안지영 연구원은 "이마트 별도 1월~2월 총매출액은 2조9120억원(YoY +24.6%)이며 기존점은 9.8% 성장했다“며 ”사업부별 총매출액은 각각 할인점 2조901억원, 트레이더스 5806억원, 전문점 2136억원이며 SGG닷컴의 GMV(총거래액) 성장률은 20%를 상회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할인점에서 전년비 식품 전체는 11% 성장했고 식품 매출 비중은 60% 수준을 유지했다“며 ”비식품 성장률은 3%에 그쳤지만 가전은 31% 증가해 가장 높은 신장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년비 객단가는 12% 증가, 객수는 4% 하락했지만 객수의 경우 대형마트 3사의 지난 12개월 평균 -14% 대비 10%p 이상 높은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트레이더스에서는 식품 전체 24%, 신선식품 25%, 가공식품 19%로 고성장세가 유지됐지만 비식품은 0.4%에 그쳤다"며 "전년비 객단가는 16%, 객수는 3% 각각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구정 효과로 식품에서 식품에서 신선을 중심으로 가공식품 및 선물세트 판매가 증가했고 가전 판매도 이커머스 등 기타 유통 채널 수준의 트랜드를 대응했다"며 "지난해 3월부터 팬데믹(전세계 대유행)이 본격화되며 5월 재난지원금 영향 등에 근거할 때 매출 단에서 베이스 부담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이마트는 유통업을 주력으로 호텔·리조트업, 식음료업, 건설레저업, 해외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마트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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