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김미성 기자] 유화증권은 18일 솔트룩스(304100)에 다양한 분야에서 AI(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고 있는 흐름을 타서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솔트룩스의 전일 종가는 3만1250원이다.
유화증권의 유승준 연구원은 ”이 회사의 핵심 원천 기술은 심층 질의응답 기반 대화형 인공지능 기술, 기계학습 기반 초대규모 빅데이터 증강분석 기술에 기반한 4가지 솔루션 영역으로 나뉜다”고 말했다.
또 “매출비중은 AI Suite(스위트) 38%, BigData(빅데이터) Suite 41%, Cloud Service(클라우드 서비스) 19%, GraphDB Suite(그래픽 데이터베이스 스위트) 2%”라며 “AI Suite는 인공지능 고객센터, 챗봇 고객응대, 개인화 맞춤 추천 서비스 등에 사용되고 BigData Suite는 빅데이터 체계구축, 기업진단 및 위험예측 등에 이용되고 클라우드 서비스는 AI suite, BigData Suite 서비스를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IDC(한국데이터센터)는 지난해 글로벌 인공지능 지출이 507억 달러 규모로 전망했고, 국내 AI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17.8%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솔트룩스는 2000년 설립 이후 업계 최다인 132건의 특허출원 및 70 건의 특허등록을 보유하고 있고 시장의 성장과 함께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는 매출액 263억원(YoY +21.7%), 영업이익 43억원(YoY +1111%)의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AI 비대면 시장의 확대로 공공기관 및 금융권에서 산업 전 분야로 서비스가 확대되며 외형 성장이 진행되고 월 정액제 과금 방식으로 마진율이 높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비중 확대가 예상돼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회사는 2025년까지 매출액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솔트룩스는 B2B(기업간 거래) 및 B2G(기업대정부간 거래) 인공지능·빅데이터 솔루션을 프로젝트 수주하여 구축 혹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솔트룩스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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