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교보증권은 19일 POSCO(005490)에 대해 주가 회복과 실적 개선이 가파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했다. POSCO의 전일 종가는 29만1500원이다.
교보증권의 백광제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는 전년 하반기 기대보다 빠른 실적 개선, 중국 경기 회복 등 전방산업 호조 및 최근 판가 인상에 힘입은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가파른 주가 상승을 보였다”며 “현재 주가는 올해 추정 실적 기준 적정 PBR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지 않고 다소 가격 부담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당사 추정치는 시장 기대치 대비 다소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고 향후 확인되는 실적 개선 정도에 따른 목표주가 추가 상향 여지가 충분히 있다”며 “현재 시점은 저점 매수를 위해 노력해야 할 시기”라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해 연결 실적은 매출액 5조7000억원(YoY -10.2%), 영업이익 2조4000억원(YoY -37.9%),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업황 부진, 철광석 가격 상승 등 영업환경 악화로 영업이익이 급감했고 별도 매출액은 26조5000억원(YoY -12.7%)으로 탄소강 20조8000억원(YoY -12.4%), STS 강 3조7000억원(YoY -9.4%), 기타 1조900억원(YoY -21.0%) 전 부문 부진하다”며 “연결법인 매출액은 30조원(YoY -11.6%)로 부진했으나 해외 철강, 글로벌 인프라 부문은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고 코로나19 영향 전년비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가파른 실적 개선이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서 “올해는 연결 매출액 60조7000억원(YoY +5.1%), 영업이익 4조2000억원(YoY +74.3%)으로 최근 경기회복 기대에 따른 철강 가격 강세, 수요 회복 기대 및 제품 가격 인상 등에 힘입어 올해 실적은 대규모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이라며 “올해는 연결 매출액 60조7000억원(YoY +5.1%), 영업이익 4조2000억원(YoY +74.3%)으로 최근 경기회복 기대에 따른 철강 가격 강세, 수요 회복 기대 및 제품 가격 인상 등에 힘입어 올해 실적은 대규모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POSCO는 열연, 냉연, 스테인리스 등 철강재를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서 생산한다.
POSCO.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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