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9일 노바렉스(194700)에 대해 건기식 시장의 구조적 성장에 따라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했다. 노바렉스의 전일 종가는 4만5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김동하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KT&G 인삼 부문(1조4000억원, YoY -4% 이하)을 제외한 건기식 10개 상장사(전사 or 부문) 합산 매출액은 2조원(+35%)으로 큰 폭 증가했고 당분간 건기식 시장은 성장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다양한 제품 수요↑), 규제 완화, 개별인 정형 원료 개발 확대, 유통 채널 다각화에 따른 접근성 확대, 코로나19 이후 건기식 섭취 필요 인식(면역력 강화 등) 제고 등 때문”으로 판단했다.
또한 “노바렉스는 올해에도 고성장세 지속이 가능할 것”이라며 “건기식 수요 확대와 신규 고객사 증가에 지난해 하반기 오송 신공장 가동 효과(Capa 2배 확대, 높은 자동화 비중으로 인한 생산성 개선), 올해 5월 중국·아시아 지역 GNC 'CoQ10' 납품 시작에 따른 수출 성장 본격화(올해 예상 수출 114억원), 신규 개별인정형 원료 관련 매출액 확대(발생 시기: 락티움 지난해 3분기말, 세라틱 올해 2분기 예상) 등이 더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상기 요인들을 감안할 때 올해 실적은 매출액 2842억원(+28%), 영업이익 352억원(+31%), 당기순이익 298억원(+19%)”이라며 “오송 신공장 가동 및 기존 오창 공장 자동화 설비 확충으로 인한 생산성 향상, 외형 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 등으로 영업이익률도 개선될 것이고(12.4%, +0.3%p) 다만 고정비(감가상각비 및 인건비) 증가로 개선 폭은 올해보다 내년에 더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ODM/OEM 업체로서 고성장 중인 건기식 시장과 동반 성장 구조 확보, 신공장 증설에 따른 수주 대응력 확대와 생산성 향상(전 공정 자동화율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수출 증가(GNC 외 타 고객사들의 해외 물량 확보) 가능성 등이 예상된다”며 “올해뿐 아니라 내년에도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기업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수출입업, 건강기능식품원료 제조 및 수출입업, 건강기능식품 연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한다.
노바렉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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