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KB증권은 22일 한국콜마(161890)에 대해 올해에 모든 사업 부문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상향했다. 한국콜마의 금일 오전 9시 5분 기준 주가는 5만6100원이다.
KB증권의 박신애 애널리스트는 “올해 실적은 매출액 1조5246억원(YoY +15%), 영업이익 1480억원(YoY +22%)을 달성하면서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국내 부문 매출은 15% 성장하나 영업이익은 4% 증가하는데 그칠 것(지난해에는 마진이 높은 고객사인 ‘애터미’ 비중이 급증했으나 올해에는 업황이 개선되면서 상대적으로 마진이 낮은 고객사들의 매출 기여도가 다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중국 매출은 28% 성장하고 영업적자는 70억원 YoY 축소될 것”이라며 “HK이노엔은 전문의약품 및 음료 판매가 회복되면서 매출은 14%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1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올해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3419억원(YoY +3%), 영업이익 295억원(YoY +25%)을 나타내면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국내 매출은 YoY 9% 하락할 것이나 작년 하반기 대비 고객사들의 주문이 회복되면서 QoQ로는 매출이 14% 성장할 것이고 영업이익률이 YoY 1.2%p 개선되면서 매출 하락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YoY 5%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중국 매출액은 낮은 기저효과에 힘입어 63% 고성장하며(북경 매출 -1%, 무석 매출 +118% 추정) 영업적자 31억원(적자 9억원 YoY 축소)을 나타낼 것이고 무석 공장은 신규 고객사들의 주문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높은 매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HK이노엔은 신약 ‘케이캡’의 판매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음료(‘컨디션’ 등) 수요도 회복되면서 매출이 15%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38%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콜마는 한국콜마로부터 분할되어 설립되었으며 화장품 ODM사업과 제약 CMO사업을 영위한다.
한국콜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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