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6일 한샘(009240)에 대해 계절성을 이기는 탄탄한 수요와 이런 수요에 공급 공세가 더해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샘의 금일 종가는 11만40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송유림 애널리스트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533억원, 영업이익은 238억원으 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3%, +38.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고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246억원보다 소폭 낮은 수치”라며 “특판 매출 감소(YoY -28%)로 B2B 매출은 부진한 반면 B2C 매출은 YoY +25%를 기록하며 직전 4분기 수준에 버금간다”고 추정했다.
또한 “특히 가구부문 판매가 온/오프라인 구분없이 전분기대비 양호한 것으로 파악돼 코로나 이후 늘어난 수요가 탄탄하게 지속되는 분위기”라며 “영업이익 또한 견조한 매출 성장과 중국적자 축소, 기저효과 등으로 가파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늘어난 수요에 힘입어 공급 측면에서의 확대 움직임이 활발한데 우선 상반기에만 총 8개의 매장 오픈이 확정돼 작년 말 리하우스 기준 27개 매장이 35개까지 늘어날 예정”이라며 “이 중 3개 매장은 KB와 가구가 포함된 디자인파크로 리하우스 외 부문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서 “리하우스 매출 성장에 발목을 잡았던 시공인력 충원도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이라며 “작년 말 약 3300명이었던 리모델링 관련 시공인력이 1분기에만 20%가량 늘어났으며 올해 연말까지 관련 인력을 5000명까지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샘은 부엌가구 제조 유통 및 인테리어 가구 등 유통업, 토탈 홈 인테리어 패키지를 제공하는 리모델링 사업 아이템사업을 영위한다.
한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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