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DB금융투자는 26일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기부 경제는 쉬지 않고 성장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아프리카TV의 금일 종가는 7만9700원이다.
DB금융투자의 신은정 애널리스트는 “액티브 BJ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고 지난해 증가한 트래픽이 유지되고 있다”며 “기부경제선물이 YoY +36.5%, QoQ +4.0%으로 전년 고성장에 따른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또한 “올해 1분기 광고 매출은 지난해 4분기부터 주요 게임 광고주들의 신작 런칭 등으로 코로나로 부진했던 광고 매출 회복과 올해 1분기 이스포츠 리그 제작 등 수요의 증가로 광고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70억원(YoY +65.4%, QoQ -49.7%)의 전년대비 완연한 회복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는 VOD 중간 광고, AAM(오픈 광고 플랫폼) 등 런칭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안정적인 플랫폼 매출과 회복하는 광고 부문을 반영한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54억원(YoY +33.5%, QoQ -8.1%), 영업이익 146억원(YoY +81.1%, QoQ -14.7%)”이라며 “올해 2분기에는 오픈 형 광고 플랫폼 매출도 점진적으로 반영되며 매출액 586억원(YoY +30.0%, QoQ +5.8%), 영업이익 163억원(YoY +49.2%, QoQ +11.5%)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플랫폼 매출의 지속 성장과 광고 회복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5.7% 상향한다”며 “플랫폼과 디지털 광고, 더 나아가 라이브커 머스라는 강점을 모두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상 P/E는 17.7배로 지난 3개년 평균 21배 대비 낮은 수준이지만 아프리카TV는 계속 성장하는 회사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프리카TV는 1인 미디어 플랫폼 'AfreecaTV'를 운영한다.
아프리카TV.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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