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0일 나이스정보통신(036800)에 대해 Target P/E 11.6배(12MF EPS 기준)는 On-Line VAN 부문의 고성장, 순현금 2775억원을 고려하면 무리가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개시했다. 나이스정보통신의 금일 종가는 2만98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정홍식 애널리스트는 “나이스정보통신의 과거 10년 매출액 성장률은 15.5%(CAGR)로 매년 성장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VAN사업의 둔화 우려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YoY +4.8% 성장했다”며 “VAN M/S가 2019년 18.7% → 지난해 20.7% 로 증가했고 PG사업 고성장(Sales YoY +31.2%, OP YoY +21.5%), 마케팅 비용의 효율적인 관리(판매장려금: % of Sales 2019년 14.5% → 지난해 10.9%) 때문”이라고 파악했다.
또한 “나이스정보통신은 국내 1위의 VAN 사업자로서 Off-Line에서 소비가 증가할수록 영업이익이 확대되는 구조(Off-Line 비중 77.1%)”라며 “올해에 기저효과(전년 코로나19에 대한 영향)로 외부활동(ex 국내여행, 외식, 오프라인 쇼핑 등)이 증가한다면 영업이익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그는 “나이스정보통신의 과거 5년 On Line VAN 처리건수가 CAGR 86.4% 수준으로 고성장 하고 있고 On Line 비중은 2016년 2.6% → 2017년 4.5% → 2018년 8.6% → 2019년 14.3% → 지난해 22.9%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는 국내 온라인쇼핑 증가와 동행하고 있고 향후에도 구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서 “나이스정보통신은 국내 M/S 1위(20.7%)의 VAN 사업자로서 국내 4위권 PG업체인 NICE페이먼츠(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며 “매출 비중은 VAN(On+Off line 포함) 37.5%, PG 58.5% 수준으로 2019년을 기점으로 PG부문의 외형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나 OP Margin은 VAN 15.6%, PG 2.5% 수준으로 VAN 사업의 이익기여도가 절대적”이라고 밝혔다.
나이스정보통신은 신용카드를 비롯한 지불결제수단의 거래승인 대행서비스 사업 및 이를 위한 단말기의 판매와 임대 사업을 영위한다.
나이스정보통신.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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