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BNK투자증권은 31일 JB금융지주(175330)에 대해 은행주 내 가장 높은 ROE(9.3%) 대비 PBR 및 PER이 각각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어서 Valuation 매력도가 높은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500원으로 상향했다. JB금융지주의 전일 종가는 6370원이다.
BNK투자증권의 김인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YoY +4.9%(QoQ +54.7%)인 1012억원으로 분기 NIM 상승 및 양호한 대출성장에 따른 이자이익 큰 폭 증가와 캐피탈 실적 지속으로 비이자이익(YoY -3.0%, QoQ +66.0%)도 견조할 것”이라며 “대손충당금전 입도 전년동기 환입효과를 감안해도 400억원 미만에서 안정화될 것이고 이에 따라 1분기 최초로 지배주주순이익 1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올해 1분기 이자이익 YoY +7.2%(QoQ +0.9%)인 3284억원”이라며 “조달금리 하락에 따른 Repricing 효과 및 수익 중심의 마진관리(집단대출 포함 저금리대출 축소)에 따라 NIM QoQ +7bp(YoY -6bp) 상승전환과 중소기업 중심의 양호한 대출수요로 원화대출성장(YoY +9.6%, QoQ +1.5%)도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1분기 대손충당금전입은 YoY +33.8%(QoQ -45.6%)인 391억원으로 전년동기 환입 54억원에 따른 역기저효과에 기인한다”며 “대손비용률(원화대출채권대비) 기준으로는 40bp에 불과한 매우 낮은 수준이고 더불어 비용절감 노력에 따라 판관비도 YoY +3.0%(QoQ -23.0%)로 하향안정화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연간기준 NIM 상승(+4bp)과 큰 폭의 대출성장에 따른 평잔효과에 따라 은행 핵심이익인 이자이익이 YoY +5.5% 큰 폭 증가할 것이고 더불어 코로나19 관련 보수적 추가 충당금 적립효과 소멸로 대손충당금전입도 YoY -14.3% 감소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예상 지배주주순이익 3771억원으로 역사적 최대치(6년 연속 이익증가이며, 2014년은 염가매수차액 5천억원 발생으로 제외)로 지속할 것이고 올해 내부등급법 도입에 따라 자본비율도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주주친화정책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JB금융지주는 전북은행의 주주로부터 주식 이전 방법으로 설립된 금융지주회사로 자회사 등에 대해 경영관리업무와 이에 부수하는 자금지원, 자금조달 업무 등을 영위한다.
JB금융지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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