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5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인건비 증가와 일본 성과 부진으로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0만원으로 하향했다. 엔씨소프트의 금일 종가는 88만50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의 해외 출시 성과가 부진하기 때문에 실적 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3월 24일에 출시된 리니지2M의 대만 성과는 기대치에 부합하지만 일본은 부진하고 일본에서 부진하기 때문에 올해 실적 추정치가 하향될 뿐만 아니라 이후 엔씨소프트 게임들의 해외 성공 기대감이 낮아졌다”고 전했다.
또한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288억원(YoY -27.7%, QoQ -5.8%), 영업이익 1117억원(YoY -53.7%, QoQ -28.7%)을 달성할 것이고 리니지2M의 해외 출시가 3월 말이었기 때문에 매출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임직원 인센티브와 연봉 인상으로 인한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최근 확률형 아이템 규제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주요 게임들의 강한 프로모션이 상반기까지는 진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기존 게임들의 매출 성장이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분기 블레이드앤소울2(이하 블소2)가 출시되면서 실적 개선이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4월 22일부터 블소2의 사전 캐릭터 생성을 시작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 게임은 5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블소2의 사전예약자가 400만명을 이미 넘어섰으며 기존 PC 블레이드앤소울 이용자가 증가하는 등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블소2의 사전예약자가 400만명을 이미 넘어섰으며 기존 PC 블레이드앤소울 이용자가 증가하는 등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추정했다.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모바일 게임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공급한다.
엔씨소프트.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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