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DB금융투자는 7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양호한 실적을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제일기획의 금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주가는 2만1300원이다.
DB금융투자의 신은정 애널리스트는 “캡티브 광고주의 S21 광고 집행 효과로 국내 매출총이익은 YoY +6.3%의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미주에서도 캡티브 광고주의 디지털 광고 서비스 수요 증가 등을 통해 매출총이익이 YoY +32.1%를 기록하고 지난해 4분기부터의 디지털 부문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지난해 진행해왔던 디지털 전환을 통한 효율화 된 인력 축소 및 비효율 지점 통폐합을 비롯한 경비 감축은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2분기에도 일부 글로벌 지역의 코로나의 부정적 영향은 있겠으나 미주지역 주요 광고주의 디지털 매체 광고 전환 물량 반영, 유럽 및 신흥국의 낮은 기저 및 온라인 융합 서비스로의 매출 성장, 국내 비계열 광고주의 디지털 광고 물량 추가 수주가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갤럭시 S21 추가 마케팅 집행을 반영한 올해 2분기 매출총이익은 2975억원(YoY +13.1%), 영업이익 631억원(YoY +17.3%)”이라며 “올해 1분기 매출총이익은 2654억원(YoY +3.2%), 영업이익 411억원(YoY +34.6%)으로 시장 예상치(GP 2703억원, OP 413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광고 회복세 및 디지털 비중 증가세를 반영,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5.4% 상향했으나 폭이 크지 않다”며 “이익 추정치는 M&A를 통한 연결 실적을 반영하지 않은 보수적인 수치이고 전통 광고 업종이 소외되며 21E P/E 14.4배로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제일기획은 광고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한다.
제일기획.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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