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HOT 리포트] 코오롱인더, 조회수 550건으로 1위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1-04-07 10:08:1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코오롱인더(120110)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7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4월 1일~7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키움증권의 이동욱 애널리스트가 지난 1일 코오롱인더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550건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코오롱인더의 조회수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원익IPS(240810)(444건), 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422건), 빅히트(352820)(391건), KG모빌리언스(046440)(362건) 등의 순이다.

 HOT 리포트 상위 10선

1일 키움증권의 이동욱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584억원으로 전년비 120.2% 증가하며, 최근 급격히 높아진 시장 기대치(508억원)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이는 패션부문의 적자가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전방 자동차∙타이어 업황 개선으로 산업자재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자재부문 영업이익은 400억원으로 전년비 163.4%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해 전염병 창궐에 따른 물량 측면의 기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전방 자동차∙타이어 수요 개선으로 타이어코드∙에어백∙자동차 시트 등의 가동률이 급격히 개선됐고 5G∙전기차 시장 확대로 아리미드 또한 견고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파악했다.

그는 "화학부문 영업이익은 172억원으로 전년비 14.5% 감소할 것"이라며 "이는 페놀수지∙폴리우레탄 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 경쟁사 가동률 상승으로 인한 석유수지의 경쟁 심화에 기인한다"고 판단했다.

또 "필름∙전자재료부문 영업이익은 85억원으로 전년비 57.7% 증가할 것"이라며 "LCD(액정표시장치) 업황 호조로 편광판용 PET 필름 및 DFR 판매량이 증가했고, 포장용 PET∙나일론 필름 수요가 견조한 상황을 유지하고 있는 등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패션부문 영업손실은 53억원으로 전년비 적자폭을 크게 줄일 것"이라며 "이는 코로나19 관련 기저효과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했던 사업 구조조정 및 재고 관리 효과에 기인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코오롱인더 산업자재부문의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는 현재 물량이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인데, 이는 전방 업체들의 수요 증가 때문"이라며 "타이어코드는 안정성 이슈로 고객사들의 제품 인증이 2~5년이 걸리는 진입 장벽이 있는 시장이라서 수요가 급격히 좋아진다고 신규 업체가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늘리기 쉽지 않은 특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전기차용 타이어 수요 증가로 아라미드가 혼용된 나일론 타이어코드 제품가격이 급등세에 있다"며 "이에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코오롱인더는 코오롱에서 제조사업부문이 분할되며 설립된 제조회사로 산업자재군, 화학소재군, 필름∙전자재료군, 패션군, 의류소재 등의 5개 사업군으로 구성돼 있다.

20210407080155

코오롱인더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120110: 코오롱인더, 240810: 원익IPS, 241590: 화승엔터프라이즈, 352820: 빅히트, 046440: KG모빌리언스, 253450: 스튜디오드래곤, 319660: 피에스케이, 096770: SK이노베이션, 035720: 카카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세방,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2.84배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004360)이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방은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방(004140)(4.48), 한솔로지스틱스(009180)(4.71), KCTC(009070)(4.88)가 뒤를 이었다.세방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 [버핏 리포트]KT&G, 담배가 부동산 실적 살렸다..."해외 담배 실적 역대 최대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8일 KT&G(033780)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실적 공백을 국내외 담배사업 부문이 방어했고, 특히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매출액 1.62조원(전...
  4.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AI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NH NH투자증권이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IT세트 및 전장 수요 둔화가 고려되지만, 다음해 업황 회복 및 AI 가속기향 다중회로기판(MLB)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
  5.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중공업 마진 후상향 기대...이익 비중 증가할 듯 -하나 하나증권이 1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건설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중공업 부문 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회복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대비 30%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0만6500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