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넥슨지티는 2005년 12월에 상용화에 시작한 '서든어택'에 이어 2016년 여름에 '서든어택2'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대표적 FPS(First Person Shooter)게임으로 넥슨지티 매출의 약 88%를 차지하고 있다. 2016년 3월 8일 현재 서든어택(17.83%)은 '리그오브레전드'(38.30%)에 이어 게임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까지도 튼튼한 유저층 확보, 컨텐츠 강화 및 지속적인 업데이트, FPS관리운영에서 특화된 능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넥슨지티의 수익창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넥슨지티는 현재 안정적인 수익구조 상에서 온라인 및 모바일 신규게임 개발을 통해 게임라인업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서든어택2'는 매출 수익원의 다변화 및 매출 증대에 알맞은 예로 볼 수 있다.
서든어택2는 서든어택의 맵과 UI컨트롤(휴대폰, 컴퓨터, 내비게이션 등 디지털 기기를 작동시키는 명령어나 기법을 포함하는 사용자 환경) 등의 정보는 기존 게임의 시스템을 본따 서든어택을 한번이라도 한 사람은 무리없이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좀 더 높은 퀄리티로 그래픽을 상향시키고 타격감을 높히는 등 필수적인 요소에 노력을 더 기울였다.
자신만의 플레이스타일을 고수할 수 있는 화기 커스텀 시스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커스텀 기능을 통해 좀 더 세밀하면서 전략에 맞는 화기를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유저들의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서든어택2는 캐릭터에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서든어택과 비교하면 확연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서든어택2에서도 기존 서든어택이 부지런히 연예인 캐릭터를 추가해 이슈를 만든 마케팅 전략을 이어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든어택은 국내 연예인들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를 모델로 발탁할 정도로 캐릭터 제작 및 홍보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서든어택’은 지난 2008년 비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50명이 넘는 연예인들은 인게임 캐릭터로 추가해왔다. 하지만 헐리우드 스타를 캐릭터로 추가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며, 국내 게임들 중에서도 최초다.
게임 유저들에게 흥미를 불러 일으키는 마케팅의 성공과 더불어 서든어택은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서든어택은 1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국내 FPS 온라인게임 시장의 왕좌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올 여름에 출시될 서든어택2도 기존 서든어택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 지 온라인게임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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