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9일 한국콜마(161890)에 대해 기대 이상의 수익성을 회복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상향했다. 한국콜마의 금일 종가는 5만80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손효주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557억원(YoY +6.7%, 제약 사업 매각 후 기준 성장률 동일), 영업이익 330억원(+40.0%)”이라며 “미국 법인 (PTP)을 제외한 모든 법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국내 화장품 사업은 매출액 1734억원(+0.5%)으로 뚜렷한 회복세는 아니지만 저마진의 제품 생산 비중 축소로 영업이익률은 7%->8%대로 회복될 것”이라며 “중국 사업(북경+무석)은 매출액 197억원(+56.7%)으로 오더 물량 증가에 따른 고정비용 감소로 적자는 축소될 것이고 각 법인별로는 북경 법인 매출액 55억원(-5.7%), 무석 법인 매출액 143억원(+110%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미주 사업(PTP+CSR)은 매출액 159억원(-12.4%), 미국 PTP법인은 매출액 65억원(-35.0%)으로 코로나19 타격 지속으로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반면 캐나다 CSR법인은 전분기의 회복세가 지속돼 매출액 94억원(+15.0%)일 것이고 HK이노엔은 매출액 1501억원(+13.0%), 영업이익 188억원(+21.8%)으로 신약 케이켑정의 판매 호조로 양호한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서 “작년 위기 속 HK이노엔 실적 성장이 돋보였는데 향후 케이캡의 해외 수출 확대에 따라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HK이노엔은 IPO를 준비하고 있고 상장시에는 HK이노엔의 성장성과 지분가치가 더욱 부각 받을 것”으로 전했다.
한국콜마는 지주회사인 한국콜마홀딩스의 자회사로서 화장품과 의약품 등을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생산한다.
한국콜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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