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21일 맘스터치(220630)에 대해 매출은 소폭 감소하겠지만 큰 폭의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000원으로 상향했다. 맘스터치의 금일 종가는 35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김태현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60억원(YoY -3.4%), 74억원(YoY +60.1%)으로 외식 경기 위축세 및 영업일수 차이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할 것”이라며 “다만 원가구조 개선 및 관리비용 절감 효과에 따른 큰 폭의 수익성 개선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올 들어 3월까지 맘스터치 가맹점수가 19개(1월 7개, 2월 5개, 3월 7개) 순증, 1분기 말 기준 1333개를 기록했다”며 “신규 가맹점 중 서울·경기 등 수도권역 점포는 14개(약 74%)이며 올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약 70개의 출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특히 작년 말 삼성중앙점을 시작으로 올해 매봉역점, 안양호계점 등 배달 특화형 매장 출점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작년 말 기준 20평 미만의 점포 수 비중은 20% 수준으로 소형 점포에 대한 가맹 수요가 높아 배달 특화형 가맹점 비즈니스가 올해를 기점으로 빠르게 안착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서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49억원(YoY +3.1%), 329억원(YoY +25.2%)”이라며 “체질개선에 따른 유의미한 이익 성장세가 작년 3분기부터 나타났음을 감안하면 올 2분기까지 기저효과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근 출시한 싸이플렉스버거를 비롯한 싸이버거 신메뉴 판매가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어 2분기부터 매출이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더욱이 백신 공급이 확대되며 하반기로 갈수록 외식 경기 회복세와 맞물린 매출 개선 기대감이 강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맘스터치는 '맘스터치'와 '붐바타' 브랜드의 프랜차이즈사업과 새우 등을 국내외에서 조달하여 공급하는 식자재유통사업을 영위한다.
맘스터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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