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힐스테이트와 THE H 브랜드로 서울부터 지방까지 전 지역에 걸쳐 주택 시장을 공략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현대건설의 금일 종가는 4만90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이민재 애널리스트는 “지난 10년 동안 전국 기준 일반분양 중 힐스테이트와 THE H 비중은 4.4%로 상위 10대 건설사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라며 “참고로 대우건설 5.6%, DL이앤씨 4.4%, GS건설 3.4% 등”이라고 전했다.
또한 “서울 내 재건축 단지는 THE H, 그 밖에 수도권과 5대 광역시는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주택사업을 하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아파트 브랜드 선호 현상이 강화되고 정부 주도의 공급 확대가 계속되는 상황이 긍정적”이라며 “올해 분양 목표 5만 세대 이상 달성하는 것은 무리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이뤄지는 이유는 분양 실적이 지난해부터 개선됐기 때문”이라며 “일반적으로 분양이 완료되면 약 3년 동안 정규분포곡선을 그리며 공정률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올해 분양 목표는 5만 세대 이상으로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쿠웨이트 알주르 정유공장,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카타르 알부스탄 도로공사 등 주요 프로젝트의 종료로 인한 매출 감소는 파나마 메트로, GBC 공사 등 신규 프로젝트가 점진적으로 메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현대건설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종합건설업체이다.
현대건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