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김민교 기자] 키움증권은 27일 PI첨단소재(178920)에 대해 첨단산업용 필름의 수요가 증가하며 1분기처럼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8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PI첨단소재의 전일 종가는 4만9950원이다.
키움증권의 김소원 연구원은 “PI첨단소재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776억원(YoY +26%, QoQ +11%), 영업이익이 207억원(YoY +41%, QoQ +23%)으로 회사 예상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FPCB(연성회로기판)용 및 방열시트용 PI(폴리이미드) 필름의 매출액은 추정치에 부합했으나 EV(전기차) 및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용을 포함한 첨단산업용 PI 필름 매출액이 203억원(YoY +46%, QoQ +38%)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30%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깜짝 실적과 더불어 600톤 규모의 ‘EV·2차전지 전용 PI 필름 생산 라인’인 9호기 증설 계획이 발표됐다”며 “EV용 PI 필름의 수요 강세를 방중하며 향후 생산 라인들을 특정 제품 전용으로 효율화 함으로써 전사 생산성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영업 외 부문에서는 경쟁사와의 소송 관련 등의 비용이 축소되며 당기순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91억원(YoY +53%, QoQ -7%)으로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FPCB용 및 방열시트용 PI 필름의 출하량은 감소할것으로 예상되나 가격 인상 효과가 온기로 반영되기 시작하며 계절적 비수기 영향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지난해 방열시트용 PI 필름 총 판매량의 80%인 1365톤에 달하는 장기 공급 계약 4건을 확보했다”며 “첨단산업용 PI 필름 또한 EV를 중심으로 한 수요 강세가 지속되고 있어 1분기에 이어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올해 PI첨단소재의 예상실적은 매출액 3315억원(YoY +27%), 영업이익 867억원(YoY +44%)으로 전 사업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연간 실적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PI첨단소재는 PI 필름의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PI첨단소재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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